재가복지봉사센터에서는 월 1회 민들레 사랑방과 연계하여 목욕을 하기 힘든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목욕서비스를 하고있습니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으로 "목욕탕 가기"가 부담스러운 대상자에게 목욕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목욕탕 후원처를 개발하고 있던 차에 용호2동에 위치한 남용탕에서 기꺼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하셔서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목욕탕을 자주 이용하기 힘든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하여 목욕을 하기 힘든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목욕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9월 29일 목요일, 처음으로 실시한 목욕 서비스!! 목욕 후 할머니 할아버지 표정은 어느 때보다 밝고 즐거워 보였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우유까지 준비해 주신 남용탕 사장님의 따뜻하고 세심한 배려 덕분에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은 ♪즐거운 목욕 가는 날♪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