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 한 그릇에 어려운 이웃을 향한 사랑 담아" 남구중식봉사협회 500여명 어르신 자장면 대접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은 남구중식봉사협회(협회장 조순종)와 함께 4월 23일 '사랑의 자장데이'를 실시했습니다.
남구중식협회의 후원 및 자원봉사활동으로 이뤄지는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500여명을 초청해 자장면과 완자탕수 및 각종 과일 등 평소 즐기기 어려운 다양한 음식을 제공했습니다.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이 담긴 자장면을 나눠주고 있는 남구중식봉사협회는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해 최상의 재료를 선택하여 복지관에서 직접 조리와 서빙까지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종철 남구청장 및 남구의원들이 복지관을 방문하여 어르신 및 장애인 500명에게 자장면 배식 봉사활동을 펴면서 건강을 기원하는 덕담을 일일이 건넸습니다.
남구중식봉사협회 조순종 협회장은 "비록 보잘 것 없는 자장면 한 그릇이지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담아 주기에 그 어느 자장면 보다 값지지 않나 생각한다"며 "남구중식봉사협회 회원들은 봉사할 수 있는 힘이 있어 행복하다는 마음가짐으로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참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철 남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느날 이렇게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은 모두가 어르신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풍요로운 남구를 만들어 주신 어르신들에게 보답키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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