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은 7월 12일 오전 11시 2층 강당에서 꿈을 가진 아이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김광욱) 출범식을 실시하였다.
'꿈을 가진 아이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꿈사모)'은 용호종합사회복지관, 남구의회 오은택 구의원, 용호동 지역에서 태권도장(형제3, 김태영, 운산, 지상태권도장)을 운영하는 4명의 젊은 관장들이 아동․청소년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다.
꿈사모는 용호동 지역의 학교와 민·관 단체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하계방학기간인 7월 중순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주1회 야간시간 순찰활동을 하게 된다. 주 순찰지역은 인적이 드문 우범지역과 방범CCTV가 감시를 하지 못하는 지역이다. 순찰 중에 만나게 되는 청소년들에게는 바른생활을 알리고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한편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의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의 용호아이사랑모임 회원들은 2007년부터 아동청소년의 보호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주민교육 등을 진행해오고 있는데 올 하반기부터는 꿈사모와 함께 주민인식 캠페인 활동을 통해 용호동 아동들이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바른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이춘성 관장은 출범식에 앞서 "현재 우리나라의 아동관련 성범죄 및 학교폭력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배움터지킴이, CCTV 설치 등으로 예방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예방하기 위해 모임은 2011년 3월부터 지역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가장 시급한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작업부터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모임의 고문을 맡게 된 오은택 남구의회의원은 "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용호마을을 만드는 것을 꿈꾼다" 며 이를 위한 조그만 시작으로 이러한 모임을 만들게 되었다고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남부경찰서 용호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용호1,2,3,4동 청년회 등 관계기관을 비롯하여 용호동 지역의 초․중학교장, 학부모 운영위원회 및 지역주민 60여명이 모인가운데 실시되었다.
앞으로 '꿈사모'와 '용호아이사랑모임'은 아이들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쌍두마차가 될 것이다.
주민의 힘으로 마을을 변화시키는 '꿈사모'와 '용호아이사랑모임'은 지역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문의 :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이득규 051)628-37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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