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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인터넷뉴스]용호복지관, 사진 전시회와 역사교육 실시 |
| 작성자 |
김석훈 사회복지사 |
작성일 |
2011-10-31 |
조회수 |
1052 |
용호복지관, 사진 전시회와 역사교육 실시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특별한 전시를 준비한다.
부산40계단문화관과 부산불교역사연구소 김한근 소장의 지원으로 개최되는 전시회는 1951년의 사진 40점을 전시하고, 부산역사교육도 실시한다.
전시되는 사진은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약 1년 후인 1951년 사진으로 당시의 지역의 모습과 인물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부산 남구의 사진이 절반 정도 포함되어 있어 지역주민들이 복지관을 찾아 옛 시대와 지금을 비교해보며 추억을 되새기는 것도 재미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중에는 부산 남구 지역 내 출처를 알 수 없는 인물 사진이 몇 점 있다.
1층 입구에 이 사진들을 전시하여 사진의 주인공을 찾아 옛 추억도 선물하고 복지관에서 마련한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된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용호동은 노인인구가 많은 곳으로 이번 전시회와 교육을 통해 그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아이들에게는 역사교육의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고 전했다.
11월 1일에서 11일까지 10일간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전시만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시기간 중 전시회와 관련된 교육이 마련되어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교육은 11월 4일 오전 10시 용호종합사회복지관 2층 용호문화센터에서 "사진으로 보는 부산 역사"라는 주제로 부산불교역사연구소 김한근 소장이 진행한다.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은 지역사회의 변천사에 대해 인식하고, 올바른 지역관에 대한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이춘성은 "문화복지사업을 통해서 문화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저소득 계층뿐 아니라 모든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전시회뿐만 아니라 오는 11월 3일에는 합창공연도 실시한다.
서영태 기자(nginew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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