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 내길 기원하며 소외 이웃에게 물품 나눔식을 진행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은 7월9일 복지관 내 및 지역에서 ‘Cool한(寒)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Cool한(寒)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초복을 맞아 홀로어르신,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장애인세대 등 1,000세대에게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행사이다. 지원사업을 위해 다모애 자원봉사단(회장 정차선)도 함께 동참했다. 다모애 자원봉사단은 나눔 전달식에 앞서 7월 6일 열무, 무, 고춧가루, 액젓 등 여름김장(열무김치) 물품을 후원했으며 열무김치 담그는 자원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열무김치는 초복행사에서 삼계탕 및 여름물품과 함께 이용자에게 전달됐다.
Cool한(寒) 여름나기 지원사업 후원물품은 직접 조리한 1,000인분의 삼계탕과 열무김치, 여름이불, 여름내의, 손 선풍기, 쿨토시, 쿨마스크, 코로나19 방역키트 등이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거동불편 세대에도 방문해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용호복지관 서은해 관장은 “올해는 복지관 이용자들이 삼계탕뿐만 아니라 시원한 열무김치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했다”며 “행사에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 후원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지역사회 많은 후원자, 자원봉사자, 임직원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풍성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무더위로 지쳐있는 지역주민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