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코로나19로 인해 명절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을 찾지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남구 용호복지관은 지난 추석에이어 올해도 비대면 나눔 행사를 펼쳤습니다. 김석진 기자의보도 입니다.지난 추석 남구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선 비대면 명절 행사가 펼쳐졌습니다.코로나19로 인한 일명 찾아가는 한가위 잔치 입니다.당시 지역 주민들이 기부한 성금과 생필품 그리고 마스크가든 방역물품 천 개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전달했습니다.또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잔치도 열었습니다.칠순과 팔순, 구순이 되는 어르신들 집을 방문해 생일 상차림을
하고 축하 선물도 전달한 겁니다.올해 찾아온 설 명절도 예외는 아닙니다.복지관은 지역 주민과 기업의 도움으로 천 명 분의 떡국키트와
생필품을 준비했습니다.이날도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홀로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정 등에직접 전달했습니다.지난 한가위엔 장수잔치를 열었지만 이번엔 찾아가는 차례상을준비했습니다.복지관에도 합동 차례상을 차려 신청자에 한해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차례를 지내도록 배려했습니다.한편 복지관은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5일까지 후원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명절 연휴가 지나서도 힘들어 하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잇기 위함 입니다.Btv 뉴스 김석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