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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인터넷뉴스]'참된 삶' 프로그램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변신 |
| 작성자 |
김석훈 사회복지사 |
작성일 |
2013-01-18 |
조회수 |
913 |
평소 사회복지 서비스 도움을 받는 수혜자에서 재능을 기부하는 재능기부자로 변신한 어르신들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월 17일 오후 3시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지하 회의실에서는 '참된 삶' 어르신이 직접 제작한 털모자 전달식이 개최되었다.
전달된 총 37개의 털모자는 지난 2개월 동안 '참된 삶' 프로그램 대상 어르신 15명이 손수 정성스레 만든 만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강정이(가명) 어르신은 "집안에서만 생활하면서 나쁜 생각을 할 때도 많았는데 복지관을 방문하면서 다양한 수업을 통해 삶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다"며"뜨개질을 통해서 나도 사회에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정성 들여 뜬 털모자가 어린 생명의 꿈을 이어주는 작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정말숙(가명) 어르신은 "항상 받기만 하던 생활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누군가를 위해서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활동을 통해 진정한 참된 삶을 이루어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전달된 털모자는 세이브 더 칠드런을 통하여 코트디부아르·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 등 빈곤국 신생아들에게 전달되어 저체온증으로 인해 죽어가는 빈곤국 신생아들을 살리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참된 삶' 프로그램은 노년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자살, 노인우울증 등을 해결하기 위해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속 지원으로 지역 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육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한 프로그램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어르신과 함께 스스로 건강한 삶을 지켜갈 수 있도록 자가건강 측정을 통한 건강관리와 웰다잉 수업, 저염식 요리활동, 건강체조 등을 통해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고 노년기에 직면한 죽음에 대한 준비단계를 통해 자신의 삶이 가장 아름답고 의미 있다는 것을 아는 과정을 통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참된 삶'프로그램 담당 양지현 사회복지사는 "진정한 의미의 참된 삶은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고 죽음에 대해서 직면함으로써 현재 자신의 삶이 가장 의미 있고 아름답다는 것을 아는 과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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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관
언론에 비친 용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