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6일, 부산MBC라디오 프로그램 자갈치아지매에 꿈사모 활동에 대한 내용이 방송되었다.
주요 내용은 매주 금요일 밤 용호동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김광욱(꿈사모 회장)씨와 다른 관장들이 모여 고정적으로 범죄예방과 늦은시간까지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귀가지도를 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렇게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요즘 뉴스에서 흉흉한 소식들이 들려왔기 때문이다. 우리집의 자녀들이 걱정되어 젊고 힘있는 우리가 힘을 모아 지역주민들을 위해 나서보기로 한 것이다.
자정이 넘은 시각 학교운동장과 어두운 골목길에 있는 청소년들을 상대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치기어린 청소년들이 대들고 순찰차량이 파손되는 일도 더러 있었다.
그러나 활동을 하다보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훈계가 아니라 대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때부터 귀가지도를 하는 것뿐만 아니라 연락처를 주면서 운동을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찾아오라고 하였다. 무료로 태권도를 가르쳐 주겠다고 하면서 말이다. 밖에서 이러고 있을 시간에 운동을 하다보면 먼가 달라지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그렇게 인연을 맺은 청소년들이 지금 2명 있다. 태권도를 배우면서 태도도 달라지고 표정도 밝아졌다.
꿈사모는 우리동네부터 안전하고 살기좋은 동네로 만들다 보면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조금은 더 나은곳이 되지 않을까 싶고, 꿈을 가진 아이들이 살기 좋은 사회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홍보관
언론에 비친 용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