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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인터넷뉴스]사랑의 도시락 배달부 '한울 나눔회' |
| 작성자 |
김석훈 사회복지사 |
작성일 |
2012-01-26 |
조회수 |
1061 |
사랑의 도시락 배달부 "한울 나눔회"
용호동 한부모 가정 등 37가구 특식 제공
매월 3번째 금요일이 찾아오면 남구 용호동 관내 조손가정 등에 특식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사람들 '한울 나눔회'가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을 찾는다.
이들은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식당에서 삼계탕, 피자, 찜갈비 등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인기 좋고, 영양이 높은 특식을 매월 1회씩 직접 만들어 가정에 배달까지 하고 있다.
"한울 나눔회"는 지난 2009년 9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으로 시작, 현재 5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조손가정, 청소년 가장, 한 부모가정 등 34가구에 특식을 제공하고 있다.
"한울 나눔회"의 또 다른 특징은 학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그 가치가 더욱 크다는 점이다.
오후 1시가 되면 학부모들이 음식을 만들고 4시가 되면 학교를 마친 자녀들이 찾아와 직접 관내에 배달을 한다.
이러다 보니 자녀들의 인성교육을 위해서라도 봉사에 꾸준히 참여하는 회원들도 많다고 한다.
용호1동 최경선씨는 현재 초등학생 자녀 두 명과 함께 "한울 나눔회" 활동을 하고 있다.
최 씨는 "개인적인 봉사활동도 많지만 이곳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여서 더욱 그 가치가 빛이 난다"고 말한다
또한 "아이들도 봉사를 직접 체험하면서 자신의 상황에 감사하며 학구열을 불태운다"며 오히려 가정교육에 큰 도움이 되서 꼭 이 곳을 찾는다고 한다.
이렇듯 이곳 회원의 절반가량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봉사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최근 경기 불황 등의 이유로 한울 나눔회의 후원금 마련이 어려워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특식을 제공하는 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울 나눔회 신혜연 회장은 "후원금 마련이 어려워 월 2회 특식을 제공하던 것이 지난해 여름부터는 월 1회로 줄어들어 안타깝다"고 전하며, "보다 많은 이들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울 나눔회 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남구의회 박두춘 의원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일인 만큼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보다 영양 높은 음식을 제공하는 일에 관내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영태 기자(nginew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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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관
언론에 비친 용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