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복지관과 함께 만드는 삼복

- 마지막 삼복더위 말복을 맞아 사회적 취약계층 1,000세대 보양식 지원 -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쉼터, 경로당 등 줄줄이 운영이 중단되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은 32도가 넘는 집 안에서 선풍기 하나로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에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적 취약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등 1,000세대가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Cool한(寒)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8월 10일(화), 입추가 지난 삼복 중 마지막 복 날인 말복을 맞아 자원봉사자들과 임직원이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조리한 영양가득 삼계탕, 물김치, 여름용 마스크, 제습제, 여름모자, 쿨토시를 이용자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용호복지관 이용자 김OO어르신은 “입추가 지났는데도 아직도 날이 덥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바깥에서 끼니를 때우기도 어려웠는데... 복날마다 건강한 보양식을 먹으니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전국적인 코로나 4차 대유행 속 부산은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지정되어 사회적 취약계층은 더욱 지치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지역사회를 힘들게 하고 있지만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늦더위와 코로나19 이겨내고 즐거운 모습으로 마음 놓고 대면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용호복지관은 무더위가 한 풀 꺾이고 다가오는 9월 21일 한가위를 맞아 지역사회 주민들과 사회적 취약계층이 즐겁고 풍산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용호복지관은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