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5일 기장 장안사로 재가 장애인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맑고 푸른 가을, 붉게 물든 단풍잎들이 우리들을 반겨 주었습니다. 아담하고 운치 있는 장안사 절 주위 이곳저곳을 둘러 본 뒤 가까운 "산중정원" 음식점에서 얼큰한 매기매운탕과 닭백숙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송정 바닷가에 들려 파도소리도 들으며, 모래사장에 글씨도 써 보고 파도놀이도 하면서 즐거운 오후를 보냈습니다. *^^*
거동이 불편하여 평소 나들이가 쉽지 않은 분들이라 오랜만의 나들이 외출에 모두들 즐거워 하셨습니다. 이번 나들이가 장애인과 가족분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면 합니다.
장애인 가족 나들이에 간식후원과 자원봉사활동을 해 주신 문현점 이마트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