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명절 마다 오갈데 없는 나홀로 어르신들은 복지관을 찾습니다 . 이곳에 가면 같은 처지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고 이웃들 의 관심도 얻을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 사회가 마련한 나눔 현장을 김석진 기자가 다녀왔습니 다. ?????????? (리포트)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에게 쉼터가 되어준 복지관이 오늘은 한 가위 축제 마당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마련한 자립니다.
예능인들은 다양한 공연으로 재능기부를 하고 소상공인들은 생 필품으로 나눔을 실천합니다.
INT) 이경훈 / 한국행복웃음연구소장 자원봉사자 일단 나누는 거죠. 봉사란 개념보다 어르신들이 우리 어머니 ,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제일 좋은 건 명절때 그냥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처럼 정말 행복하게 잘 지내셨으면 하 는 그 마음 밖에 없습니다.
형편이 어려울 수록 나눔의 손길은 늘어나듯 개별 후원금품은 적어졌지만 후원자는 더 늘었습니다.
올해도 용호복지관에서 마련한 한가위 나눔 행사엔 동네 약국 에서부터 마트, 중견기업까지 먼저 손을 내밀어 후원에 나섰 습니다.
S/U) 김석진 기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이 쌀에는 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그리고 초중고생들의 나눔의 손길이 담겨 있습니다.
천 원의 기적이란 나눔 행사에 아이들과 선생님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입니다.
아이들은 직접 쓴 손편지로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눴습니다.
INT) 장징자 / 남구 용호동 복지관 와서 책도 보고 놀고 아침에 9시에 와서 복지관 놀 다 가는게 너무 좋아요.
어르신들은 이날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들며 흐뭇한 미소로 고마움을 대신했습니다.
복지관은 연휴 전날 어르신들을 초대해 송편만들기 행사도 가 집니다.
또 연휴기간에는 문을 닫기 때문에 3일분의 대체식도 나눠 드릴 예정입니다.
명절 연휴 다시 외로움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홀로 어르신들 에게 가까운 이웃들의 안부 인사가 절실한 시점 입니다. 티브로드 부산뉴스 김석진(sjkim25@tbroad.com)입니다.
촬영/편집 이재준
(2019년 09월 10일 방송분) ? 기사원문 : http://ch1.tbroad.com/content/view?parent_no=24&content_no=54&p_no=88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