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은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구청장님과 함께한 ‘용호3동 찾아가는 현장톡톡’ 시간을 가졌습니다. 약속시간보다 15분이나 일찍 도착하신 청장님께서는 행사시간은 반드시 지키기로 결심하신 이야기를 하시며 미리 참석해주신 주민들을 격려해주셨습니다. 시작에 앞서 미리 준비한 포춘쿠키 속 올해 운세를 각자 공유하며 밝은 분위기로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약 50분간의 주민들의 ‘인생후반전지원센터’에 대한 욕구와 구청에서의 운영 방안, 복지관과 함께하는 복지프로그램 등 자유로운 토크가 이어진 가운데 용호노인대학의 전신자 부회장님의 “코로나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빨리 복지관에 가고 싶어요.”라는 짧은 말에 용호복지관의 서은해 관장님은 답변을 하시는 중 코로나 기간 많은 도움을 주셨던 노인대학 어르신들을 비롯한 후원자, 자원봉사자분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이에 따뜻하게 손수건을 건네주신 청장님의 젠틀함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용호3동에서 자영업을 하고 계신 정영욱 주민자치위원께서는 청장님의 인생 후반에 대한 질문에 서슴없이 남은 임기는 기-승-전-트+램! 이라고 하신 말씀에 뼈 속까지 남구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금일 날씨는 비가 내리는 날이었지만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맑은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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