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가 참 많이 내렸고, 오늘은 우리 용호동 지역에 거센 찬 바람이 불었습니다.
그래도 많은 어르신들이 동료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고자 함께 해주셨습니다.
또, 항상 우리 어르신들 생각을 많이 하시고, 매월 생신잔치 후원과 자원봉사를 해 주시는 동명불원의 도홍 화랑 큰스님께서 이번달에 특별히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번 생신잔치이벤트 시간은 생일이 딱! 하루 차이가 나는 한 쌍의 부부가 주인공이셨습니다.
무뚝뚝한 성격의 소유자인 남편분께서 아내분을 향한 진심이 가득담긴 편지를 써 주셨는데, 그 중 '한 평생 따뜻한 말 한마디 제대로 해 주지 못해 미안하고, 당신을 향한 마음만은 항상 따뜻하고 진심이라는 것을 이 자리를 빌려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소. 나와 한 평생 함께 살아줘서 고마워요.' 라는 내용은 아내분과 생신잔치에 오신 모든 분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생신 맞으신 어르신들 생신축하드리고, 매월 생신상을 푸짐하게 차릴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시는 동명불원 도홍 화랑 큰스님과 신도회원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금 있으면 이쁜 꽃들이 많이 필텐데, 용호복지관과 함께하는 모든 분들의 마음에도 이쁜 꽃이 활짝 피는 계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