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5월 16일 수요일, 우리 복지관 이용하시는 어르신 2분과 함께 대연동에 위치한 한 미용실에서 꽃단장을 하고 왔습니다. 이 날 한 분은 염색, 한 분은 펌을 하셨는데, 시술받으신 어르신들께서 "얼마만에 미용실에 와서 염색을 한지 모르겠어요. 혼자 시장에서 염색약 사와서 바르면 흰머리가 또 보이고..항상 깔끔하게 해본적이 없는데 이런 좋은 미용실에 와서 염색시켜줘서 고맙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정말정말 고마워요.", "태어나서 처음 파마를 해봐서 아직 어색한데 집에가서 손주한테 자랑해야 겠어요. 맨날 내 머리 너무 지저분해서 모자쓰고 다녔는데 이제 더이상 모자도 안써도 될 것 같네요. 오늘 머리 해주신 미용사 선생님과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준 용호복지관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하시며 다음번에도 또 와서 머리를 하고 싶다며 너무나도 좋아하셨습니다. 우리 어르신들께 좋은 추억을 선사해주신 모모싸롱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