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한글교실의 가을 나들이를 반겨주었습니다. 화창하기만하던 지난 10월 23일 한글교실 초급, 중급반 40여명의 학생과 함께 관장스님이 계신 감로사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열심히 공부만 하시던 어르신의 오랜만의 나들이에 아이들보다 더 좋아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글교실 어머님들께서는 직접 쓰신 편지를 낭송하며 감사의 마음을 관장스님께 전하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즐겁던 나들이는 맛있는 점심과 함께 마쳤지만 즐거웠던 시간만큼은 오래도록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