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걸음 내딛는 곳마다 노란 은행잎이 소복히 떨어져 있는 가을의 끝자락, 겨울이 시작되는 11월입니다.^^

용호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는 11월 13일(수)에 11월 생신을 맞이하신 남자어르신 2분과 여자어르신 2분께 함께하는 생신파티 및 찾아가는 생신파티를 진행하였습니다.

함께하는 생신파티에서는 맛나감자탕의 후원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준비한 생신롤케이크 및 생신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어르신의 생신을 맞이하여 생일모자를 씌워드리고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부른 후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눈을 감으신 채 소원을 비는 모습을 보며 그 소원이 이루어지길 함께 바랐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지금처럼 밝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매년 용호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함께하셨으면 좋겠습니다^_^

찾아가는 생신파티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생신선물을 전달하고 생일축하 노래를 함께 불러드리며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찾아가는 생신파티에서 심OO 어르신은 “아이고 집까지 와주시고.. 어쩌면 좋습니까. 매번 와서 축하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선물도 다 고마운데 사진을 이렇게 찍어서 남기니까 제일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라고 말씀하시며 크게 기뻐해주셨습니다. 이OO 어르신은 “저번에 추석 때는 쌀도 가져다주시고.. 생일까지 챙겨줘요? 나도 내 생일을 까먹고 사는데.. 고맙습니다. 건강하게 다리 안아픈게 제 소원입니다. 다들 건강하세요.”라며 웃음을 보여주셨습니다. 김OO 어르신은 “최근에 무릎이 안 좋아져서 밖에 돌아다니지도 말라하고.. 매일 집에만 있어서 적적했는데 이렇게 생일이라고 와서 축하도 해주니까 너무 좋네. 감자탕 못먹어본지가 오래됐는데.. 잘 먹을게요. 고마워요.”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맛나감자탕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어르신들과 행복한 생신파티를 보낼 수 있었으며 언제나 함께 해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11월은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 가을의 끝이자 새로운 겨울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다가오는 겨울과 또 한해를 기약하면서 다가올 희망으로 가득한 즐거운 연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저희 용호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도 어르신들이 사랑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와 언제나 함께 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 후원자분들께 다시 한 번 더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모두들 행복하고 웃음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