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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09>부울경뉴스-부산 남구 용호종합사회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 세미나 성료 |
| 작성자 |
박혜인 사회복지사 |
작성일 |
2016-06-09 |
조회수 |
1764 |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역복지 거점형 사회복지관의 실천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부산시의회·부산시 복지 관련자, 부산·경남지역 사회복지관 종사자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사회복지관의 정체성 및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공공, 학계, 민간의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했다.
박재본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은 "오늘 세미나가 지역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그들을 더 세심하게 보살피겠다는 깊은 뜻이 담겨있다."며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지역사회복지 대표기관으로 지역복지발전에 선도적인 기관이 되어주실 것으로 기대하며 부디 의미있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이춘성 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사회복지관이 조금 더 변화하여 복지의 거점으로 인정받고, 선진복지국가로의 기틀을 다져나가는데 기여했으면 한다." 며 사회복지관의 발전을 위해 함께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경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영종 교수는 "사회복지관이 복지와 커뮤니티를 융합할 수 있는 중간조직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지역복지 거점형 사회복지관의 대안적 실천 과제의 모형을 제시하고 실현가능성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부산시 복지서비스 고재수 팀장은 부산시가 기존 동주민센터를 행정중심에서 복지중심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소개하면서 사회복지 전달체계 개편에 따른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일본 동지사대학 이언상 교수는 "사회복지관이 제도에 의한 공식적인 서비스와 주민참여에 의한 비공식적 서비스를 연결하는 중간조직으로서 '복지커뮤니티' 시점의 지역복지 실천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일본지역의 주민이 중심이 된 복지모델을 소개했다.
경기도 광명시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정병오 관장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로의 경로 수정과 장기적 관점의 투자라는 제목으로 경기도 지역의 우수사례를 전하며, 사회복지관의 중간조직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부산시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이춘성 관장은 대안적 실천과제를 적용한 사회복지관의 역할, 지역복지 거점기관으로서 네트워크 현황분석과 활성화 방안, 지역복지 거점형 사회복지관 조직혁신 방향에 대해 제안하며 "사회복지관이 우월성을 버리고 더 낮고 적극적인 자세로 역할 수행에 역량을 발휘할 때 지역복지거점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실현해 나아가는 평등세상이라는 미션 아래 전문사회복지를 실천해온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이번 기념 세미나를 통해 지역복지 거점 기관으로서 더욱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기사원문:http://www.bulgu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012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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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용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