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불교연합회(회장 지원스님, 문수사 주지)는 2월2일 부산 남구청을 방문해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 300만원을 기탁하였다. 매년 연말에 일일찻집을 열어 저소득 지역주민들에게 후원을 하고 있는 부산 남구불교연합회는 지난해 12월 같은 행사를 열어 성금을 모았다. 부산 남구불교연합회장 지원스님은 “국가 경제가 좋지 않아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살아가기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럴 때 일수록 서로 나누는 마음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종철 남구청장은 “이번에 전달받은 성품과 후원금은 불자들의 자비심이 가득 담겨있기에 그 어느 후원보다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되어준 불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회장 지원스님과 이종철 남구청장을 비롯해 남구불교연합회 수석부회장 화랑스님(동명불원 주지) 사무총장 호명스님(홍법사 주지), 이춘성 용호종합사회복지관장, 문수사ㆍ동명불원ㆍ홍법사 신도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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