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주간주말보호센터에서는 7월을 맞아 자연의 신비로움 속에서 한국적 정서가 물씬 배어있는 흙으로 빚는 도자기를 만들러 기장군 대변에 위치한 토암도자기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자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1시간동안 차를 타고 도착한 도자기 공원은 다양한 표정의 도자기 인형들이 정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할머니들은 도자기들을 보면서 즐거워 하며 환하게 웃으셨지요~~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도자기 만들기.. 한덩어리의 흙뭉치를 손으로 주물럭 거리며 두드리고 비비고 하여 만들어 지는 그릇 모양은 정말 이뻤습니다. 도자기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남선생님과 할머니들은 영화 "사랑과 영혼"을 생각하게 만들었답니다. 도자기를 만드는 내내 어르신들은 진지하게 도자기를 만들며 배가고프다고 하시더군요.... 각각 재각기 다른 모양의 도자기를 만들고 색깔도 이쁘게 칠하고... 우리 어르신들 "참~ 잘했어요~!!" 도자기 만들기를 끝내고 도자기 공원 주위를 둘러보는 산책 바닷가의 시원한 바람이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었지요.. 준비해간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도자기 공원의 야외활동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