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25일 국토교통부 주관의 비주택거주자 주거상향 남구 프로젝트 '비·상·구'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2020년 비주택 거주자 주거상향 지원사업 워크숍 모습/제공=남구청이날 워크숍에는 국토부 사무관 및 자문위원, 부산시 주택정책과 및 남구 생활보장과 관계자, 용호종합사회복지관, LH 본사·부산지역본부, 이주지원119센터장 및 담당자가 참석했다.이 날 워크숍은 비주택거주자 주거상향 사업이 현장에서 원활히 추진되도록 사업의 의미 및 수행기관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국토부의 지자체 방문 워크샵으로 진행됐다.특히 국토부 평가자문위원이 주거상담 및 대상자 발굴, 주택물색 및 이주지원, 홍보 방법 등 전반적인 현황을 점검했고, 관련기관 참석자들은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상호협력 및 지원 체계에 대한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며 심도있게 토론을 했다.비주택거주자 주거상향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지난 3월 부산남구를 포함한 전국 11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고시원, 여인숙, 쪽방 등 거주자들이 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이주수요를 발굴하고, 이주과정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