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은 국토교통부 주거상향사업 '주거지-UP' 사업을 통해 임대주택에 입주하신 총 여섯분의 입주자분들을 위한 입주 축하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금일 입주식의 주인공이었던 세분은 쪽방과 고시원에서 3년에서 길게는 20년까지 거주하시다 본 사업을 통해 입주 하시게 되었습니다. 입주자 중 한 분께서는 “이때까지 사는 모습이 창피해 오랫동안 연락도 못해봤던 아들이 추석 때 잠시 왔다 갔는데, 그때 추석을 맞아 복지관에서 주신 찾아가는 차례상 덕분에 아파서 먼저 떠난 우리 아내와 어머니의 차례를 몇 십년만에 지낼 수 있었습니다. 아들이랑 손잡고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라고 하시며 울먹이셨습니다.. 앞으로도 용호복지관에서는 남구 주거취약계층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드릴 예정이며, 그 따뜻한 보금자리 가 행복의 시작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