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우리은행 부산중부영업본부(이현식 본부장) 임직원들은 지난 5일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15명과 함께 문화체험행사의 하나로 미리크리스마스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400만 원 후원금 전달식,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감사편지 낭독 및 저녁식사 등으로 이어졌으며, 우리은행 임직원이 직접 산타원정대가 돼 아동·청소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정민영(가명) 군은 “친구들이 아웃백 얘기를 했는데 처음에 어떤 곳인지 몰랐다. 아저씨들과 함께 패밀리레스토랑도 가보고 트리도 처음 만들어서 너무 재미있었다. 학교에 가서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학생 김세혁(가명) 군은 “우리은행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하면서 바리스타가 되는 꿈이 생겼다. 나중에 훌륭한 바리스타가 되어서 저를 도와주신 많은 분께 좋은 커피를 대접해 드리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용호복지관 이춘성 관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더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해마다 기회를 마련해준 우리은행 부산중부영업본부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이현석 본부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밝은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은행 부산중부영업본부는 2010년부터 매년 지역 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최승희 기자 shhcoi@kookje.co.kr 기사원문: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100&key=20171209.22018003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