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4일~25일 이틀간 할머니의 벽지를 새로 교체해드렸습니다. 갑상선염과 경증치매 증세로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못했던 할머니는 4개월간 입원해 치료를 받고 퇴원 후 집에 돌아왔지만, 너무나 집안 환경이 지저분하고 더러워 건강상태가 더 악화될 우려가 컸습니다. 이에 용호가정봉사원파견센터에서는 남구자활후견기관과 연계하여 습기가 가득 차 얼룩지고 곰팡이가 가득한 벽지를 무료로 깨끗하게 교체해드렸습니다. 도배 후 후원품으로 새 가구도 마련되어 쇠약해져 바싹 마른 할머니의 얼굴입가에 웃음이 번졌습니다.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공사에 협조해주신 남구자활후견기관 무료도배사업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