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에는 양정재가센터에서 파견해주신 다도 강사님과 함께 어르신들이 다도활동을 하였습니다. 복지관 3층에 마련된 폐백실에서 직접 차를 우려내어 보시고 서로 찻잔에 따라 향을 느끼고 맛을 음미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도시간에 임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진지함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차의 맛을 보시자 달콤하다고 하시며 즐거워하셨고 다도활동을 하는 중간 중간 이어진 다도선생님의 재미난 이야기는 어르신들께 웃음을 선사해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자리 앉아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틈틈이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실 때는 자리에서 일어나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시기도 하셨습니다. 이제 매주 목요일 다도활동을 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다도였지만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과 밝게 웃으며 멋진 진행을 해주신 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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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복지관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