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회 장수孝 잔치] 어르신 모두 만수무강하세요!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 중 올해 팔순 또는 구순을 맞은 어르신들을 위해 

용호복지관과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함께 특별한 효도잔치를 마련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지침 속에 거동 가능한 4명의 어르신들을 모셨고, 용호복지관 운영법인 이사장 지원슨님을 비롯해

 많은 후원자와 자원봉사들께서 축하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거동이 불편해 참석이 어려운 어르신들께는 개별 방문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하였습니다.

복지관 직원들과 후원자, 봉사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하였고, 

오늘만큼은 어르신들의 자녀가 되겠다며 어르신들께 큰절을 드리고 

일일이 술잔을 올리며 뜻 깊은 추억을 선물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예쁘게 단장한 주OO 어르신(여 90세)은 손수 적어 온 편지를 낭독하시며

“내가 언제 이렇게 차려입을까. 참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코로나19로 모두 힘들지만 

그래도 함께 이겨내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복지관 직원들은 방금 피어난 꽃보다 아름답게 웃어주시고, 

집집마다 쌀과 반찬을 챙겨주시고 소독도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아픔도 치유되고 하루하루 행복했습니다.”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부모님의 은혜는 무엇과도 견줄 수 없을만큼 깊습니다.

 긴 세월 어르신들이 흘리신 땀과 눈물을 잊지않고 어르신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용호복지관 직원들이 되겠습니다!

오늘 특별한 행사를 위해 함께해주신 많은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