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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불원과 함께하는 8월 경로식당 이용자 생신잔치 실시 |
작성자 |
하유나 사회복지사 |
작성일 |
2017-08-18 |
조회수 |
4903 |
8월 18일(금) 오전 11시, 본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총 6분의 어르신과 동명불원과 함께하는 8월 경로식당 이용자 생신잔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달 생신잔치의 이벤트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내의 생일을 축하하고자 남편분이 직접 진심을 가득 담은 편지를 써오셔서 읽어주셨습니다. 남편분은 "나이가 들수록 당신에게 사랑한다고 표현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미울 때가 많소. 항상 자시의 삶 보다는 우리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삶을 산지 오래인 당신에게 고맙고 또 미안하오. 항상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우리 천년 만년 아주 행복하게 살아 봅시다. 당신을 아직도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 라며 감동스러운 고백을 전하셨습니다.
이 편지를 받은 아내분은 "평소 무뚝뚝한 사람이라 표현하는 것에 대해 되게 서툰데, 평생 들을 수 있는 고백을 다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 생애 최고의 선물이었다." 라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후원과 자원봉사를 해주신 동명불원 신도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이번 달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들!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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