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인해 미뤄졌던 초록시냇물 환경캠페인이 지난 7월 11일 처음 시작되었다. 중학생 2,3학년 18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에코리더 동아리 초록시냇물은 남구 지역 내 관광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이기대도시자연공원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캠페인을 펼치게 되었다.
이기대도시자연공원은 갈맷길, 해파랑길이란 이름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그만큼 쓰레기도 많이 버려져 해양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는 문제점을 낳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초록시냇물은 환경캠페인과 함께 월1회 쓰레기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월별 배출되는 쓰레기양을 파악하여 이를 줄이기 위한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환경캠페인 에코백 만들기, EM용액 효능과 사용법 알아보기, 조간대 생물 퍼즐맞추기, 이기대관련 퀴즈풀기, 텀블러 휴대관광객에게 음료제공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50명의 관광객이 부스를 찾아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였으며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