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세환 BNK금융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은 25일 부산지역 16개 구·군 사회복지시설에서 급식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다음 달 5일에는 부산은행 임직원 350여명이 8개 보육시설에서 시설물 정비와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총 6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상품권 및 전기장판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보안전문기업 에스원과 함께 자동심장충격기(AED) 30대를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구입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은행 전 임직원 수료를 목표로 8개월간 심폐소생술 일반인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부산 동구 범일5동의 매축지마을 재생사업을 실시하고 매축지 문화마을 조성을 위해 연간 1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부·울·경 지역 건설기업과 함께 지역아동센터의 공부방을 리모델링하는 "BNK행복한 공부방 만들기" 사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성 회장은 "진정성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