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를 가졌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12월10일 부산문화회관에서 '따뜻한 동행,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송년의 밤'을 35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종철 남구청장과 이호승 남구의회 의장도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 우수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시상, 자원봉사자 봉사활동 배지전달, 웃음치료 강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지역 단체 및 후원처로부터 '아이 마음결 힐링센터'와 '해피 충전' 등 두 가지 프로그램에 1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아이 마음결 힐링센터'는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 아동의 긍정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며, '해피충전'은 전업주부의 자기 개발과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독거노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주식회사 한국남부발전(사장 김태우)은 복지서비스에 사용할 차량 1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이춘성 용호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행사를 진행했다"면서 "새해에도 이웃을 위해 자비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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