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창문을 열면 차가운 공기가 코끝을 맴도는 2020년 1월,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호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는 1월 15일(수)에 1월 생신을 맞이하신 남자어르신 2분과 여자어르신 5분께 함께하는 생신파티 및 찾아가는 생신파티를 진행하였습니다.

함께하는 생신파티에서는 맛나감자탕의 후원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준비한 생신롤케이크 및 생신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어르신의 친구분들과 함께 축하파티를 진행하여 더욱 따뜻하고 웃음이 넘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생일축하노래를 부르며 촛불을 부니, 마음까지 따스해지는 하루였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지금처럼 밝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올해도 행복한 한 해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_^

이 날 차OO 어르신은 “이 시간에는 매일 할 일도 없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같이 점심먹자고 나를 불러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감자탕이 간도 딱 맞고 맛이 좋습니다. 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바깥공기도 쐬고 사람들이랑 이야기도 하니 정말 좋습니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윤OO 어르신은 "내 생일도 다 알고 있나보네요.. 내 생일을 다 알아주고 생일파티를 열어주니 참 호강합니다. 사진 찍은거 우리 가족들한테 보여줘야겠습니다. 나라에서 이렇게 나한테 생일파티도 열어준다고 말이에요. 축하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복 많이 받고 하는 일마다 다 잘됐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감사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찾아가는 생신파티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생신선물을 전달하고 생일축하 노래를 함께 불러드리며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찾아가는 생신파티에서 박OO 어르신은 “여기까지 안와도 되는데.. 고마워서 어쩌겠노. 고깔모자 쓰니까 어린아이 된 것같아서 웃음이 나네. 찾아와서 생일파티해주고 고맙습니다. 이번 해에는 더 힘내서 봄에 놀러도 가고싶고 여기저기 구경하고 싶다."라며 웃음을 보이셨습니다.  정OO 어르신은 "집에까지 찾아와서 챙겨줘서 참 고마워요. 매번 이렇게 챙겨주는거 받기만 해도 되는지 몰라요.. 잘 쓰고 잘 먹을게요. 다리만 괜찮으면 복지관에 갔을텐데.. 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요."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2020년에도 맛나감자탕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어르신들과 행복한 생신파티를 보낼 수 있었으며 언제나 함께 해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0년, 경자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저희 센터와 함께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이번 해에는 더욱 행복하고 웃음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희 용호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도 어르신들이 따뜻한 새해를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다니겠습니다.^^ 저희와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 후원자분들께 다시 한 번 더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