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답변을 드리기 위해 해당 지역에 근무하는 참여자들과 확인후 답변하느라 늦어진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1. 금융단지 부산은행 앞 횡단보도 근무 관련
우선 실버안전순찰대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지도 뿐만 아니라 무단횡단 지도 등 보행지도까지 함께 해주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횡단보도 바로 앞에 근무를 섰는데 ‘어르신들이 너무 선쪽으로 붙어서 위험하다, 보도에 올라갔으면 좋겠다, 도로주행 하는데 방해된다, 다칠까 걱정된다’는 등의 의견이 많아 현재는 보도블럭 정지선 뒤쪽에서 근무를 할 수 있게끔 하고 있습니다. 또한 깃발 사이즈의 경우 작년에는 ‘깃발이 너무 커서 도로주행에 방해가 된다, 위험하다’는 등의 의견이 많았고 작년에 깃발로 인해 여러 문제가 있었고, 깃발의 크기가 커서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2시간동안 들고 계시기에는 무리가 있어 깃발 사이즈를 변경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봇대 밑에 서 계시거나 깃발을 늦게 드는 등의 행위는 바로 해당조장님께 말씀드려 근무순찰을 요청 드렸으며 담당자인 저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참여자들이 근무 상태를 계속해서 보고 지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 금융단지, 부산은행 앞 횡단보도 지나 길 건너로 넘어가는 횡단보도쪽 근무 관련
이 위치의 경우 횡단보도가 있으며 차량도 많이 다니며, 성인이 많이 다니기는 하지만 그중에는 어르신들도 많이 다니는곳입니다. 또한 횡단보도의 어르신들이 교통지도를 하셔도 신호가 몇 초 안남아도 그냥 지나가는 분들이 계셔 늘 위험이 발생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어르신들이 이 부분들은 교통지도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근무를 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성동초등학교쪽에는 ‘스쿨존교통지원사업’이라는 다른 사업단의 참여자들이 근무하시고 또한 성동초 학부모님들이 교통지도를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근무지역의 경우 다시 한번 더 재정비를 통해 확인 후 참여하는 어르신들과 논의하여 재배치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3번째 사항의 경우 이 부분에 대해해서는 해당 어르신들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다시 한번 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글을 써주신분께서도 많이 놀라셨을 거고 기분이 좋지 않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오랜 세월 살아온 어르신들의 인식들로 인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거 같습니다. 근무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해당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 한번 더 참여자들 재교육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속해서 어르신 들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며 다시 한번 더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노인일자리사업의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기초연금(노령연금)을 수급 중인 어르신들이며 전체적으로 경제에 어려움이 있어 일자리 활동을 통해 소득창출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참여자들의 연령이 70~80대가 대부분이라 일반 성인들이 할 수 있는 노동에는 한계가 있어 간단한 활동을 통해 경제적인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좋은 의견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말씀해주셨던 부분들은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의견들이 있을 시 언제든 말씀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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